탤런트 고수가 드디어 공익근무 복무를 마쳤다.

고수는 25일 오전 강남구청에서 소집해제 명령을 받은 뒤 현관을 나서자 대기하고 있던 수백 명의 일본 아줌마팬들이 환호하며 열성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수고하셨어요, 이제 당신의 날개를 펼칠 차례", "우리 곁으로 돌아온 걸 열렬히 환영합니다" 라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군 목무를 마친 고수를 반겼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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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올 봄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스타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대거 복귀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펼칠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난 2006년 3월 입소 후 그동안 서울 강남구청 공원 복지과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해 연기자 고수는 25일 오전 소집 해제를 명받았다.

고수는 수려한 외모와 수준급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SBS 드라마 '피아노' 등을 통해 톱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고수는 소집 해제 직후 연극 '돌아온 엄사장'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2005년 지상파 연말 가요시상식 가수왕을 휩쓸었던 김종국도 오는 5월 말 공익 근무 요원 생활을 마친다. 지난 2006년 3월30일 입소한 김종국은 2년여 동안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 복지관 내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근무해 왔다.

김종국은 소집 해제 직후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올 가을 쯤 새 앨범을 발매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과 같은 날 입소한 뒤 그동안 경기도 구리 시청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근무해 온 발라드 가수 조성모 역시 오는 5월 말 소집 해제를 명받는다. 조성모는 소집 해제 후 소속사와 협의 뒤 새 앨범 발매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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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인간미’ 트렌드로 돌아본 백상예술대상

[데일리안 이준목 기자]◇ 시상식 사회를 맡은 박용하와 박은경 아나운서. ⓒ 데일리안 이한철

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박은경 아나운서와 탤런트 박용하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방송 3사와 영화를 통틀어 대중문화 각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 시상식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무대로 인정받는 백상예술대상은 올해도 다양한 작품과 출연자들에게 골고루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며 한 해 동안 대중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돌아볼 수 있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백상 대상, 영광의 얼굴들

올해 시상식의 특징은, 대체로 ‘받을만한 사람과 작품이 받았지만, 다소 의외의 선택도 눈에 띄었다’로 정의내릴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역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추격자>와 방송부문 대상을 차지한 예능인 강호동의 수상이다.

<추격자>는 한국영화계에서는 비주류 장르였던 스릴러이자 ‘19금 영화’라는 핸디캡을 딛고 이례적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흥행을 누린데 이어, 이번 백상 수상을 통하여 작품성에서도 올해 최고의 수작임을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다.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나홍진 감독과 더불어 2관왕을 차지한 <추격자>는, 유력한 연기상 후보였던 주연배우 김윤석과 하정우가 수상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지만, 알짜배기 부문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

천하장사 출신 개그맨 강호동도 이번 백상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았다. 유재석과 함께 현재 최고의 예능 MC로 각광받고 있지만, 명성에 비해 상복이 없었던 강호동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방송 3사를 아우르는 백상에서 다시 수상을 차지하며 그간 따라붙던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깨끗이 떼어냈다.

다소 파격적인 선택으로 꼽히는 것은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임창정과 김민희다. 남자부문은 <추격자>의 김윤석과 하정우, <밀양>의 송강호, <더 게임>의 변희봉 등 쟁쟁한 배우들이 경합했으나 코미디 영화 <스카우트>에서 호연한 임창정에게 돌아갔다.

국보급 투수 선동렬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어느 대학 스카우터의 좌충우돌을 통해 광주 5.18사태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재기발랄함이 돋보였던 영화에서, 임창정은 특유의 코믹 연기를 넘어 페이소스를 자아내는 소시민의 캐릭터로 한층 깊이 있는 호연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희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정은, <행복>의 임수정, <밀양>의 전도연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모델 출신으로 경력에 비해 그동안 연기력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김민희는, 지난해 드라마 <굿바이 솔로>에 이어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의 호연을 통하여 톡톡 튀는 신세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연기자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백상 수상자중 최고령이었던 원로 코미디언 송해의 수상도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팔순의 나이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국민 오락프로그램’으로 불리우는 <전국노래자랑>을 25년간 진행하고 있는 송해는 공로상을 수상하며, 후배들의 기립박수에 앙증맞은 하트 세레모니로 답례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밖에는 지난해 화제작 <쩐의 전쟁>으로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박신양은 남자부분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트렌디드라마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윤은혜는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맛깔스러운 조연'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박명수와 신봉선은 나란히 TV 부문 예능상을 수상하며 2인자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말말말’ 스타들의 수상소감-겸손과 인간미

한편 올해 시상식의 수상 소감은 ‘겸손’이 대세였다. 톡톡 튀는 발언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는 별로 없었지만, 수상의 기쁨에 감격을 감추지 못하거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가족과 동료 등 주위에 영광을 돌리는 스타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로상을 수상한 송해는 “젊은이들의 축제에 묵은 사람이 나와서 죄송하다”며 “나름대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모든 분들을 찾아서 걸어온 외곬인생을 가엽고 기특하게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것 같다”고 연륜이 깃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직후, <전국 노래자랑> 특유의 오프닝 실로폰 소리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같이 외치는 뒤풀이 세리모니도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임창정은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겸허한 자기반성이 돋보였다. “그간 인터뷰 할 때나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늘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해왔는데, 이렇게 큰 상 앞에서 그렇게 살았나 부끄럽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히면서 “또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임창정은 차기작을 묻는 MC의 질문에 “제가 10년만 코믹배우 전문으로 이미지가 굳어져왔는데, 저도 진지하고 악역 같은 것 잘할 수 있으니까, 여기 계신 감독님들 저에게도 그런 시나리오좀 달라”고 재치 있는 막간 자기 PR를 보여주기도 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호동은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바로 지금의 저 같은 기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날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선배 이경규에게는 ‘내 인생의 교과서’, 부모님에게는 “권상우, 장동건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얼굴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하는가 하면, 최근 결혼한 아내에게는 “효진아, 오빠 상 탔다”하며 이름을 크게 외치며 수상의 기쁨을 가장 격정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중 어떤 작품에 가장 애착이 가냐는 MC의 짓궂은 질문에도 “‘1박 2일’동안 생각을 하고, ‘무릎팍도사’를 찾아가서 진정한 ‘스타킹’이 누군지 물어봐야겠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최고의 예능 MC다운 순발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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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여배우들이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 우아함을 자랑하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추격자'와 강호동이 각각 영화부문과 TV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시상자]


◇영화 부문


▲대상= 영화 '추격자' ▲남녀 최우수상 부문=임창정(스카우트), 김민희(뜨거운 것이 좋아) ▲영화부문 작품상=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남녀 신인상 부문= 장근석(즐거운 인생), 한예슬(용의주도 미스신) ▲인기상=권상우(숙명), 김정은(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나리오상=김현석 감독(스카우트) ▲감독상=이창동 감독(밀양) ▲신인 감독상=나홍진 감독(추격자)


◇TV 부문


▲대상=강호동 ▲남녀 최우수상 부문= 박신양(SBS 쩐의 전쟁), 윤은혜(MBC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부문 작품상=SBS '쩐의 전쟁'▲남녀 신인상 부문= 송창의(SBS 황금신부), 이지아(MBC 태왕사신기) ▲인기상=강지환(KBS 쾌도 홍길동), 성유리(KBS 쾌도 홍길동) ▲연출상= ▲신인 연출상=이윤정 PD(MBC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부문 극본상=이경희 작가(MBC 고맙습니다) ▲드라마부문 연출상=이병훈 PD(MBC 이산)


▲남녀 예능상=박명수(KBS 해피투게더), 신봉선(KBS 해피투게더) ▲교양부문 작품상=KBS '차마고도'(연출 신재국, 임세형, 서용하) ▲예능부문 작품상=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공로상=송해(KBS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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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ㅣ뉴스편집팀] '보일듯 말듯 최여진 드레스, 파격적이야!'


지난 24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 참가한 여성 스타들의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파격적인 가슴골 라인을 선보인 최여진이 단연 으뜸 화제가 되고 있다. 최여진은 가슴을 아슬하게 가린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가슴골을 그대로 드러내며 등장해 많은 남성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계속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소녀같은 이미지를 탈피하며 글래머 몸매를 과시한 아라(고아라)와 박신혜도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아라는 살구빛 드레스로, 박신혜는 홀터넥 드레스로 가슴선을 강조했다. 평소 귀엽고 청초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두 여성 스타가 과감한 섹시미를 풍겨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가수에서 연기자로 성공 변신을 이루며 톱배우로 자리잡은 윤은혜는 한쪽 다리를 과감하게 드러낸 롱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아나운서 박은경과 탤런트 박용하가 환상호흡을 자랑하며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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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유승철 기자]◇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한예슬. ⓒ 데일리안 이한철
24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탤런트 한예슬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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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인경]


백상 레드카펫의 꽃인 여배우들의 드레스는 '우아함과 섹시함의 공존'이 대세였다.

지난 해 백상 레드카펫 패션이 미니드레스가 대세였다면, 24일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윤은혜·김희애·박시연 등은 하늘하늘한 소재에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우아한 '벌룬 스타일' 롱드레스를 입고 나와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줬다.

특히 박진희는 명품 돌체 앤 가바나의 핑크빛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여신 같다'는 평을 들었다. 손예진과 박정아 또한 각기 보라빛과 짙푸른 롱드레스를 입은 동시에 어깨와 등을 시원히 드러내 파격성도 보여줬다.

깜찍한 소녀의 대명사였던 박신혜와 고아라는 이날 만큼은 관능적인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얇은 드레스를 입어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하지만 파격성에서라면 최여진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가슴이 보일듯 말듯한 아찔한 미쏘니 롱드레스를 입어 레드카펫 직후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로 등극하며 '포스트 김혜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인경 기자 [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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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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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최여진 ⓒ 2008 데일리서프라이즈 최수은 기자  탤런트 최여진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파격드레스를 입고 등장,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장충동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많은 스타들이 식전행사인 레드카펫행사에 참가해 취재진들과 국내 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인 최여진이 가슴골이 훤히 드러내는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백상예술대상은 드라마 ‘온에어’의 박용하와 SBS 아나운서 박은경의 사회로 진행돼 영화부문과 TV부문에서 영화 ‘추격자’와 MC 강호동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인터넷팀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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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모델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피하기 위해 노출 꺼려왔다."

배우 최여진의 과감한 의상이 단연 화제다. 최여진은 2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팔등신 몸매를 과시했다.

최여진의 파격적인 모습은 TV 시청자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상식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그동안 단아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던 최여진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택한 데는 나름의 이유의 있다.

최여진의 측근은 "그동안 모델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노출이나 파격적인 의상을 되도록 피해왔다. 하지만 드라마 '황금신부'로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굳혔기 때문에 좀 더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다소 파격적인 의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시상식을 통해 자신에게 쏠린 화제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의 시상식처럼 여배우들의 노출 패션이 많을 것으로 짐작했는데, 예상 외로 과감한 의상이 적어 더욱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9등신에 가까운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최여진의 몸매는 푸른 롱드레스를 통해 유감없이 빛을 발휘했다. 최여진이 착용한 의상은 명품 브랜드 M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여진은 케이블 채널에서 패션 프로 MC로 활약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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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임성균 기자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최여진의 파격 드레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최여진은 가슴선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선택한 실크재질의 홀터넥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미소니의 2008 S/S 제품으로 이번 시상식을 위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최여진의 의상은 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남주희씨는 "최여진씨가 아주 예쁜 얼굴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몸매가 워낙 좋아서 자신있게 실루엣이 드러나는 옷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에는 우아한 스타일의 블랙, 화이트 드레스를 많이 선택하는데 다른 배우들과 차별을 주기 위해 빈티지 분위기의 드레스를 찾았다"며 "최여진씨의 피부가 하얘서 푸른색계통이 잘 어울려 불규칙한 패턴의 블루 칼라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또 "목에 고정이 되는 홀터넥 드레스라 흘러내리거나 할 염려는 없어 자신감있고 편안하게 의상을 소화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노출이 과감하게 돼 좀 놀랐다"며 "너무 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있어 최여진씨가 혹 상처받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전화통화 결과 '괜찮다, 드레스가 아주 예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캐나다 교포출신으로 2001년 슈퍼엘리트모델대회를 통해 국내 데뷔한 최여진은 키 173cm의 늘씬한 몸매와 다져진 연기력을 병행한 배우다. 패셔니스타로도 주목받고 있는 최여진은 패션관련 프로그램인 Mnet '트랜드 리포트 필'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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