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12일에 이어 19일 방송에서 100회 특집 2부를 방송했다.

'무한도전'은 100회를 맞아 숫자 '100'과 관련된 멤버들의 개인기와 시민논객과 함께하는 '100분토론'을 진행했다.

12일 방송에서 유재석의 100m 장애물 뒤로 달리기, 박명수의 1:100 피구 대결, 정준하의 시속 100km로 달리는 롤러코스터에서 자장면 먹기에 이어 19일에는 정형돈의 양궁으로 100점 맞기, 노홍철의 아기스포츠단과 100m 수영 대결을 펼쳐졌다.

또한 1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신임 엄기영 사장의 녹화 현장 깜짝 방문 모습과 함께 시민 논객 '100분'과 함께 하는 '100분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함께 한 100명은 다섯 멤버들과 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로, 멤버들은 진짜 자신과 이름이 같은가를 재차 확인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국민 MC'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초등학교 1학년 유재석 군, '이산'의 한지민과 친구 사이라는 여자 박명수 씨 등이 이름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이외에 박거성, 정주나, 정중앙, 정진상 등의 무한도전 멤버들의 별명을 실제 이름으로 갖는 출연자들이 출연해 웃음을 샀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무한도전 101회 분은 1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21.9%의 시청률을 나타낸 전주에 비해 2.9% 가량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는 19.1%를 기록했던 지난 5일 방송분에 비해서도 0.1% 가량 감소한 수치다.

? 엄기영 사장 “무릎팍도사 출연…글쎄,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 무한도전 ‘황사대처법’ 찾기위해 중국 촬영 나서? '무한도전', 정형돈 족발슬램 작렬에 웃음 폭발? '무한도전' 100회 특집은 시청자와 함께? '무한도전' 박명수 이어 정실장과 최코디도 올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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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황정음 미니홈피 황정음이 약 4년 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해 활동하다 2004년 11월 팀에서 탈퇴하며 연기자 활동을 선언했으며, 현재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황정음이 오랜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나들이하게 된 것은 후배 가수 김종욱의 무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김종욱은 현재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후속곡 ‘그대만이’가 삽입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20일 SBS 인기가요에서 황정음이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김종욱이 ‘그대만이’를 부르며 황정음에게 프로포즈를 한다는 설정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

 

황정음은 “비록 직접 노래를 부르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가슴이 설렌다”며 “김종욱의 ‘그대만이’는 정말 달콤하고 감미로운 노래라 요즘 즐겨 듣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후배 가수에 대한 응원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황정음은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후 채널 CGV<리틀맘> 출연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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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20분 첫방송 예정인 MBC '고수가 왔다'를 위해 간판 MC들이 뭉쳤다.

김용만.김제동.이혁재.강수정이 진행하게 될 '고수가 왔다'는 생활 속 각 분야 고수들이 말하는 특급 노하우와MC 4인방이 직접 발로 뛰며 알아낸 실용지침서를 공개하는 알짜 생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나섰다.

'고수가 왔다'는 1988년 첫 방송된 이래, 20년간 수많은 히트 코너를 선보인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에서 올해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코너.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 '부동산', '내집 마련', '자녀교육', '취업', '범죄' 등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생활에 관련된 아이템을 기획적으로 다루며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주는 알짜 생활 버라이어티, <일밤생활백과-고수가 왔다!>

20일 첫회에서는 온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가장 주목받는 핵심 키워드, '부동산'을 사상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소재로 제작하여 다양한 정보, 새로운 재미를 주며 동시에 시청자들의 부동산 대한 정보 갈증 해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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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12일에 이어 19일 방송에서 100회 특집 2부를 방송했다.

'무한도전'은 100회를 맞아 숫자 '100'과 관련된 멤버들의 개인기와 시민논객과 함께하는 '100분토론'을 진행했다.

12일 방송에서 유재석의 100m 장애물 뒤로 달리기, 박명수의 1:100 피구 대결, 정준하의 시속 100km로 달리는 롤러코스터에서 자장면 먹기에 이어 19일에는 정형돈의 양궁으로 100점 맞기, 노홍철의 아기스포츠단과 100m 수영 대결을 펼쳐졌다.

또한 1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신임 엄기영 사장의 녹화 현장 깜짝 방문 모습과 함께 시민 논객 '100분'과 함께 하는 '100분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함께 한 100명은 다섯 멤버들과 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로, 멤버들은 진짜 자신과 이름이 같은가를 재차 확인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국민 MC'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초등학교 1학년 유재석 군, '이산'의 한지민과 친구 사이라는 여자 박명수 씨 등이 이름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이외에 박거성, 정주나, 정중앙, 정진상 등의 무한도전 멤버들의 별명을 실제 이름으로 갖는 출연자들이 출연해 웃음을 샀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무한도전 101회 분은 1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21.9%의 시청률을 나타낸 전주에 비해 2.9% 가량 시청률이 하락했다. 이는 19.1%를 기록했던 지난 5일 방송분에 비해서도 0.1% 가량 감소한 수치다.

? 엄기영 사장 “무릎팍도사 출연…글쎄,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 무한도전 ‘황사대처법’ 찾기위해 중국 촬영 나서? '무한도전', 정형돈 족발슬램 작렬에 웃음 폭발? '무한도전' 100회 특집은 시청자와 함께? '무한도전' 박명수 이어 정실장과 최코디도 올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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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특집도 <무한도전>의 하향세를 막지 못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100회 특집 시청률이 10%대에 그쳤다. 100회 특집의 후편이 방송된 19일 방송 분량의 전국 시청률이 17.9%(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그쳤다. 12일 방송된 100회 특집 전편이 19.5%에 머문 데 이어 더 하락한 시청률을 보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5일 방송 분량이 8개월 만에 최저치인 17.2%를 기록하며 위기론이 대두됐다. 이후 100회 특집 1편이 깜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들게 됐다.

한 때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30%가 넘는 시청률을 보여줬던 것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다. 때문에 3주 연속 10%대 시청률에 머물며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무한도전> 위기론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반박도 있다. <무한도전>은 여전히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무한도전>의 '대항마'로 평가 받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역시 <무한도전>과 시청률 격차가 크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여전히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어 언제라도 20%대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무한도전>의 하향세는 봄철 방송계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과 연계해 판단하는 것이 맞다. <무한도전>이 방송되는 토요일 오후 시간대 봄나들이에 나서는 시청자가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100회 특집을 맞아 '100분 토론'을 열고, 각 멤버들이 '100'과 관련된 각각의 미션을 수행했다.

▶▶▶ 관련기사 ◀◀◀

☞ 한국대표 '무한도전' 해외언론도 취재요청!

☞ 무한도전 1박2일… '대박' 지름길 따로 있다?

☞ 앗! 봄개편… '무한도전' 폐지? 위태위태!

☞ '무한도전' 또 경고… 대체 뭔짓 했길래?

☞ 감히 '무한도전 ' 욕하지마!… 분노 이유는..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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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가하냐고 되물을지 모르겠다. 조금 여유가 생기고 초침 달린 시계가 가까이 있다면 TV에 비친 사람의 얼굴이 한 화면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잡히는지 유심히 살펴볼 일이다. 드라마·오락·교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아무리 길어도 1분을 넘기는 일은 좀체 없다. 1분이라는 시간은 한 사람의 얼굴만 계속 쳐다보기에 상당히 긴, 그래서 귀한 시간임에 분명하다.

기억하는 시청자가 더러 있을 것이다. 1980년대 중반 자정쯤에 MBC-TV를 켜면 한 젊은 아나운서의 얼굴을 1분 동안 볼 수 있었다. 제목도 ‘1분 뉴스’였다. 지금처럼 뉴스를 읽기 시작하면 자료화면이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당시 시청자는 줄곧 진행자의 얼굴만 바라봐야 했다. 그 얼굴이 볼 만했는지 여성 시청자들 중에는 일부러 그 시간을 기다렸다가 본다는 소문이 한동안 방송가에 돌기도 했다. “누가 뒤에서 밀어 주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살짝 고개를 디밀었다.

비주얼이 괜찮았던 그 아나운서는 지금 같은 방송사에서 ‘100분 토론’을 몇 년째 맡고 있다. 손석희. 20년 새 100배로 늘었으니 성장률이 대단하다. 얼굴은 1분 동안 참고 지켜볼 수 있지만 20년 넘게 한 사람을 밀어 줄 파워맨은 존재하기 어렵다. 그 힘은 오로지 당사자의 노력, 그리고 시청자의 평가에서 나온다.

대학가요제를 6년 동안 연출하면서 늘 진행을 부탁해도 돌아오는 답은 한결같이 ‘노(No)’였다. 대학은 조금 알아도 가요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는 거다. 참고로 필자인 나와는 ‘특수관계’(처남·매부)다. 거절당해도 흐뭇했던 건 그의 ‘심난’한 유머감각 때문이다. 모름지기 그의 성공은 선택과 집중의 결과물일 것이다.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그의 전문성은 매일 아침 빛을 발한다.

외양이 멋진 축구스타 베컴에게 패션의 비결이 뭐냐고 묻는 건 실례다. 한국을 찾았을 때 기자들은 프리킥 잘하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연습하고 반복하고 기억하라.” 손석희에게 영향력의 비밀을 물으면 어떻게 답할까. “경청하고 의심하고 질문하라.”

손석희의 독특한 억양을 흉내 내는 개그맨도 생겼다. 개인기로 자주 카피하는 말이 ‘시간 다 쓰셨고요’다. 그가 시간의 평등과 효율에 관심이 많은 걸 젊은이들도 눈치 챈 모양이다. 바빠서 자주 얼굴은 못 보지만 만날 때마다 조금씩 나아지는 그를 발견한다. 삼국지의 노숙과 여몽의 고사에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이유가 수불석권(手不釋卷)이다.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상의 변화에 눈을 떼지 않는 한 그의 예리한 관찰·통찰·성찰은 지속될 것이다.

대학교수(성신여대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인 그의 고교 동기 중에는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명지대 뮤지컬공연학과)교수도 있다. 둘은 친구들이 축구할 때 방과 후 학교 방송국에서 줄곧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교육개혁은 멀리서 찾을 일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정상에서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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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지은] “무형의 점포가 박살당했다.” 21일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MBC를 지적재산권 침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작사·작곡가 박인호(본명 박문영)씨는 이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쓴 가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무한도전을 빛낸 100개의 장면들’로 바뀌면서 한 순간에 웃음거리가 됐다는 것이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만들어 놓은 공간을 빼앗겼다”고 주장한 박씨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곡인데 이렇게 무참히 짓밟힐 줄은 몰랐다”며 “방송국과 소송을 벌이는 일이 무섭고 두렵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씨와의 일문일답.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어떻게 해서 만들었나.

"‘독도는 우리 땅’을 만든 다음 반응이 좋았다. 독도 운동을 하겠다는 단체가 생겼고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나왔다. 이후 애국심을 고취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래를 쓰고 싶었다. 1991년 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한국사를 빛낸 인물들을 한 눈에 꿰뚫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면 역사 교육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을…’은 17년간 구상해온 나의 꿈

=이 곡은 방송을 거의 타지 않았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학교 강연과 수련회, 집회 등을 통해 이 노래를 알리기 위해 힘썼기 때문이다. 방송국 PD를 그만두고 역사와 관련된 노래와 도서 출판에 관련한 일에 몰입했다. (박씨는 1977년 TBC에 입사, KBS와 SBS를 거친 라디오 PD 출신이다.) IMF 때 사업이 힘들어져 미국으로 건너갔고 8년 동안 안해본 일 없이 고생하며 지냈다. 그때 느꼈다. 미국은 어린 아이 때부터 국가에 충성하게끔 교육시하고 있다는 것을. 강대국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한국에 돌아가 국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민족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태권도와 이 노래를 접목시켜 댄스그룹을 만들고 싶었다. 한마디로 폼 나게 한국을 알리고 싶었다."

-김태호 PD가 왜 이 노래를 베꼈다고 생각하나.

"김 PD는 시청률을 올리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남의 권리를 고려하지 않았다. 이것도 일종의 남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독도는 우리 땅’의 경우 가수 마야나 디제이덕이 리메이크해서 부른 적이 있다. 원곡의 의미를 정확히 살렸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아무리 오락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는 게 무모하지 않나.

"주위에서 말렸다. 어떻게 MBC를 상대로 이길 수 있냐고. 물론 두렵고 떨린다. ‘무한도전’이 내보낸 방송 원본을 증거로 삼기 위해 인터넷 다시보기를 제출하려고 했지만 되레 ‘무단 복사’로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DVD를 3만원 주고 샀다. 이번 건을 진행하면 작사·작곡가로서 이미지가 매우 나빠질 것이다. 내가 명분을 가지고 싸우지만 분명 일부에서는 나더러 ‘골치 아픈 사람’이라고 말할 것이다. 두번씩이나 피해를 당하게 되는 셈이다. 그럼에도 소송을 건 이유는 ‘아프다’고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그토록 아끼는 곡을 너무나도 우습게 치부해버렸으니까…."

이지은 기자

노래 비교▶무한도전을 빛낸 100개의 장면들 노래:무한도전

1.전쟁같은 토요일 황금시간에 2퍼센트 모자란 평균이하들

아~하로 조금씩 일어서더니 2006년 5월6일 독립을 했네

장타날린 미쉘위 악수 한번만 뜨거운 열기 월드컵

비난작렬 김현철 나는 억울해 오타 열 번 또 경고

리얼리티의 시초 일찍 와 주길 바래

여권없이 잘도 가 하와이와 발리 역사는 흐른다

2.신화 에릭 춤춘다 베사메무초 그 와중에 끼고픈 땅꼬마 하하

납량특집 1,2탄 오금이 저려 진짜 맞냐 해외촬영 뉴질랜드

속마음을 털어놔 롤링페이퍼 하하영돈 어색해

질펀하다 질펀해 준하 엉덩이 통춤추는 박명수

효도르는 효도를 유재석은 짜증을

친해지길 바래 정형돈과 하하 역사는 흐른다

3.초등학교 받아쓰기 하하20점 비디오 보기를 돌같이 하라

지하철과 재대결 추석특집 딱따구리 박명수 형돈아 놀자

이중몰카 김수로 믿을 수 없다 모델도전 패션쇼

띵똥하고 나타난 진짜 김태희 캐럴하면 산초박

묵은 때를 벗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밝혀내자 진실 노홍철의 그녀 빨간 하이힐

4.김미진이 아니다 진짜 이영애 어학연수 간 곳은 경기도 파주

알래스카 특집은 강원도 대명 녹화시간 딱 100분 백분토론

망~했다 드라마 주연 유재석 미안해요 이효리

거성체조 띄우고 내 위주로 해 호언장담 박명수

못 하겠다 서커스 행사는 하나마나

비 내려도 촬영 얼른 와라 새참 논두렁에 구른다

5.무한도전 친구 된 티에리 앙리 그 다음엔 무인도 코코넛 먹자

강변북로 밑에서 가요제 열어 노래듣다 선생님 기타 엎었네

MBC를 지켜라 메뚜기 장금 소년 명수 실미도

주룩주룩 땀나도 서부특집 해 더우니까 버드맨

남산 선착순 한 명 유거성의 재발견

일본에서 까지 저질댄스 추네 얼음 빙수 김연아

30프로 시청율 이산 도전기 반가워요 한지민

황사 막아 중국 가 지구도 지켜 대체 무슨 에너지

눈물의 쉘위댄스 3주천하 박반장

인도에는 카레 융드옥정 떡국 흑채는 흐른다 200회때 만나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1.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방아 삼천궁녀 의자왕

황산벌에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2.말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거란족

무단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3.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십만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바쳐서 논개 행주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4.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 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공부 한석봉 단원김홍도 방랑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 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별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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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무한도전'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작곡한 박문영씨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22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독도는 우리땅'의 작곡가 박인호(54. 본명 박문영)씨는 최근 MBC '무한도전' 담당 PD와 방송사를 상대로 '무한도전 빛낸 100개의 장면들' 노래와 관련해 저작권법 13조 저작인격권상의 동일성 유지권 침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과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00회 특집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해 '무한도전을 빛낸 100개의 장면들'로 개사해 방송했다.

박문영씨는 고소장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 100회 특집에서 내가 작사.작곡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우스꽝스럽게 개사해 나의 지적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독도는 우리땅'의 후속 편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그런 노래를 코미디 프로에서 웃음거리로 만든 제작진을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무한도전, 100회 특집으로 100분 토론

▶ '무한도전' 시청률 한주만에 10% 대로

▶ ‘무한도전 100분토론’ 시민 유재석ㆍ노홍철ㆍ정중앙 출연 폭소

▶ ‘무한도전 100분토론’에 무한도전 닮은꼴 시민 총집합!

▶ 엄기영 사장도 ‘무한도전’팬! 5명에게 싸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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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저작권 침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독도는 우리땅'의 작곡가 박인호(54ㆍ본명 박문영)씨는 최근 MBC '무한도전' 담당PD와 방송사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 100회 특집에서 내가 작사, 작곡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우스꽝스럽게 개사해 나의 지적 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씨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독도는 우리땅'의 후속편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그런 노래를 코미디 프로에서 웃음거리로 만든 제작진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미리 상의하지 않은 것은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에서 영리 목적으로 음원을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다"는 의견과 "미리 상의하지 않고 사용한 것은 잘못이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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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작곡가 박인호(54. 본명 박문영)씨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은 100회 특집을 맞아 그동안 방송내용을 토대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무한도전을 빛낸 100개의 장면들' 노래와 영상을 내보냈다.

작곡가 박씨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100회특집에 흘러나온 '무한도전을 빛낸 100개의 장면들'을 문제 삼았다. 결국 작곡가 박씨는 담당 PD와 방송사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아래는 '무한도전'이 개사한 가사 일부다.

'전쟁같은 토요일 황금시간에/ 2퍼센트 모자란 평균이하들/아!하로 조금씩 이러어서더니/ 2006년 5월 6일 독립을 했네 / 장타날린 미셀위 악수 한번만 / 뜨거운 열기 월드컵/ 비난작렬 김현철 나는 억울해 / 오타 열번 또 경고 / 리얼리티의 시초/ 일찍 와주길 바래 / 여권없이 잘도가 하와이와 발리/ 역사는 흐른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내가 작사ㆍ작곡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우스꽝스럽게 개사해 지적재산권과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독도는 우리땅'의 후속 편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며 "이런 의미 있는 노래를 코미디 프로에서 웃음거리로 사용한 제작진을 용서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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