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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웃음 가득한 스타의 말 한마디로 일주일의 피로를 날린다~


금요일의 금쪽같은 코너! 스타 말.말.말 시간입니다. 얼마 전 방송계의 거성, 하찮은 형 박명수 씨가 결혼을 했죠.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는데요.


하지만 결혼식에 덕담만이 오고가지는 않겠죠. 배 아픈 동료들의 농담부터 굴욕, 충격발언까지. 박명수의 결혼에 쏟아진 악담들을 모아봤습니다.


[인터뷰:박명수]

"오늘 드디어 제가 장가를 갑니다. 너무 떨리고... 떠는 사람이 아닌데 굉장히 많이 긴장이 되고... 잘 살겠습니다!"


박명수는 주먹을 불끈 쥔 포즈, 승리의 브이, 만세 삼창으로 결혼에 대한 기쁨을 맘껏 표현했는데요. 하지만!


Q) 부케를 유재석 씨가 받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A) "그렇게 이야기하면 포커스가 그쪽으로 간단 말이야. 재석이한테... 아이 진짜. 저번에 재석이 이야기 괜히 해서 그쪽으로 다 갔잖아. 그만해 이제!"


사실 2인자의 아픔은 결혼식 한달 전인 기자회견 때부터였습니다.


Q) 매니저 결혼과 최코디 결혼까지 겹경사가 났어요?

A) "뭐하는 짓이야. 그 친구들은 그 친구들 사정이고요."


Q) 유재석 씨 결혼은...?

A) "재석 씨랑 통화를 못해서. 재석 씨도 곧 할 거에요. 왜냐하면 또 책임감이 강하고 그만큼 또... 내 기자회견에서 왜 재석이를 물어봐 우이 씨. 이 사람 나가라고 해."


이런 발언에 대한 유재석의 반응은 어떨까요.


[인터뷰:유재석]

"박명수 씨가 거의 제 날을 잡고 있어요. 그것도 제가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박명수 씨가 자꾸 저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해도 되는데 자꾸 제가 기사를 통해서 보거든요.:


결혼식에서만큼은 주인공이 되고 싶은 박명수 씨의 마음에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그래도 유재석 씨의 결혼소식이 참 궁금하긴 하죠.


[인터뷰:박명수]

Q) 정선희 씨 좋아하셨잖아요?

A) "너 미쳤구나. 아주!"


Q) 바다의 왕자 한번 해 주시죠?

A) "야 여기 바다의 왕자 맞아?"


Q) 탈날라 탈날라~

A) "우이 씨~"


정선희 안재환 부부의 행복한 키스타임이 이어지는데요. 사랑스런 이부부의 키스타임을 시기하는 자가 있었으니...


하지만 착한 신랑 안재환 부케까지 박명수에게 던져 주는데요. 곱게 넘어갈리 없겠죠? 복수심에 불타는 멱살잡이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멱살잡이를 당했던 안재환.


부부가 나란이 박명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요


[인터뷰:안재환]

Q) 멱살 잡히셨었잖아요?

A) "그래서 애를 섭외했어요. 무조건 가서 아빠라고 하라고 그런데 애가 아직..."


Q) 박명수 결혼하는데 어때요?


[인터뷰:홍록기]

"결혼 못할 사람 같았는데 해서 기쁘고 식장 가서 봐야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프로그램의 일종인 것 같기도 하고 안 믿깁니다."


[인터뷰:김효진]

"박명수 씨가 여의사랑 결혼한다는 것은 8대 불가사의에 속한다는 그런 뭐 대단한 일이에요. 얼마나 대단한 날입니까. 인간승리의 날이죠. 오늘 같은 날은 저도 뭐 거의 박명수 씨가 장가간다는 것은 저한테 있어서도 축제이기 때문에..."


Q) 아쉬운가요?

A) "아니 전혀 속이 시원해요."


Q) 어떻게 가는 걸까요?

A)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요. 돈을 많이 쳐 바른 것 같은데요."


[인터뷰:김한석]

Q) 앨범수익금이 많을까요? 결혼식 축의금이 많을까요?

A) "수익금이 가장 많이 날 것은 형수님하고 곧 사업을 시작하실 흑채 사업이 무조건 대박입니다. 피부샵하고 흑채사업 시작합니다. 저도 협찬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명수에 대한 부러운 시샘은 신부에게로 화살이 향하는데요.


[인터뷰:우승민]

"아이고, 축하드립니다. 형님!"


Q) 박명수 씨가 이렇게 결혼할 줄 알았나요? 예쁜 미인과?

A) "보니까 미인은 아니더라고요. 봤는데..."


[인터뷰:이윤석]

"사실 제가 인터뷰할 기분은 아니에요. 형수님 서운해요. 뭐로 보나 제가 낫지 않나요. 서운합니다. 이런 말씀은 좀 그렇지만 명수형만 봐서는 무자식이 상팔자란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인터뷰:노홍철]

"형수님이랑 형님이랑 두분 이서 연인들이 하는 것 있잖아요. 그대안의 블루 해놓고 이게 그림이 참 특이하긴 해요."


Q) 기분이 어땠나요?

A) "웃겼죠. 웃기더라고요. 감동보다는 웃기더라고요."


다들 악의 없는 발언이고, 축의금도 두둑이 내셨을 테니, 통큰 박명수 씨가 한번 눈감아주시길 바랄게요. 스타의 말말말.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유쾌한 발언이 쏟아질지 기대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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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6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천금 같은 어시스트로 패배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박지성은 2대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으며, 루니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시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차량 내에서 남자 2명이 동성 성행위를 벌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파문이 일었다. 이 동영상은 20대로 보이는 남성들이 사람들이 시선도 개의치 않고 속옷까지 모두 벗은 채 노골적인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은 각 포털사이트에 관련 동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을 추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문제의 동영상이 2,3년 전에 연출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새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여주인공으로 소녀시대의 윤아가 캐스팅됐다. '너는 내운명'은 16주째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의 후속작. 윤아는 고아이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의 '장새벽' 역을 맡을 예정이다. 윤아는 "평소 해보고 싶은 씩씩한 캐릭터를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개그맨 박명수가 6일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강호동, 박미선, 김한석 등 개그맨 동료부터 방송계 동료까지 하객 1천여명이 참석했다. 유재석의 사회와 주철환 OBS 경인방송 사장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박명수는 신부를 위해 시인 원태연이 결혼 선물로 가사를 만든 '바보에게…바보가'라는 노래를 불러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허당 승기' 이승기가 싸이의 노래 '연예인'에 맞추어 깜짝 댄스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4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이승기는 귀여운 애교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승기는 이날 무대에서 최근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과 '다 줄거야' 등을 열창했다.

▶탤런트 정태우가 제주도에서 애인과 공개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목격됐다. 정태우는 최근 종영된 '왕과 나'에서 광기어린 연산군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측은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이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휴가 차 제주도에 내려간 것은 사실"이라 밝혔다. 정태우는 '왕과 나' 종방연에서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없다고 해도 안 믿고, 있다고 해도 안 믿을 것 아니냐"며 "빨리 결혼하고 싶다. 아이도 낳아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며 교제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MBC와 SBS 예능국이 상대방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는 자사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는 자체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었다. 이에 따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SBS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중인 가수들은 각각 SBS '인기가요'와 MBC '쇼!음악중심'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양 방송사간의 극단적인 규정 소식에 시청자들은 "힘없는 가수뿐만 아니라 시청들 또한 우롱하는 행위", "보기에 민망할 정도의 유치한 규정"이라며 반발했다.

▶5일 식목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63회를 맞은 식목일에는 전국에서 4천200만여 그루의 나무가 식수됐다. 한편 올 식목일에는 전국에서 7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식목일에 평균 22건의 산불이 일어난 것에 비하면 훨씬 적은 수준이다.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출연한 가수의 노래와 자막이 다르게 표시되는 방송사고가 났다. 신인가수 피터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음에도 자막에는 다음 출연자인 팀의 '내 안의 전쟁'이라는 잘못된 자막이 방송된 것. 큰 방송 사고는 아니었지만 시청자들은 음악프로그램에서 방송 실수나 사고가 유난히 잦다는 이유를 들어 방송국의 안이한 진행에 불만을 표시했다.

▶영화 '벤허'로 유명한 배우 찰턴 헤스턴이 5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4세. 헤스턴의 대변인은 헤스턴이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찰턴 헤스턴은 '벤허', '십계', '혹성탈출' 등에 출현했으며 '벤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이후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자택에서 생활해왔다.

정리=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 주간 인기 검색어(4월 3일~4월 9일)

1. 박지성 어시스트

2. 지하철5호선

3. 너는내운명 윤아

4. 박명수 결혼

5. 이승기 연예인

6. 정태우 여자친구

7. MBC-SBS 예능전쟁

8. 식목일

9. 인기가요 방송사고

10. 찰턴헤스턴 사망

※ 자료제공:엠파스(www.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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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형빈] 뮤지컬 배우 정성화(33)의 얼굴은 요즘 반짝반짝 빛이난다. 연일 밤늦은 공연으로 피로할 법도 하지만 생기가 넘친다. 뮤지컬 ‘굿바이걸’(6월15일까지·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로 호평을 받는데다 제2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김선영과 함께 홍보대사로 뽑혀서다. 뮤지컬 시상식의 홍보대사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한국 뮤지컬의 간판스타로 공인받은 배우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해 열린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홍보대사는 오만석과 배해선이었다. 정성화에게 소감을 들어봤다.

가문의 영광

정성화는 “이번에 홍보대사에 뽑히자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적극적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게다가 그는 막강 티켓파워를 지닌 조승우와 함께 ‘맨 오브 라만차’(돈키호테)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해 LG아트센터 공연 당시 조승우의 돈키호테보다 정성화의 돈키호테에 점수를 더준 관객들도 많았다. 조승우가 약간 코믹하게 접근한 데 비해 정성화는 돈키호테같이 우직하고 진실되게 접근했고, 그 진정성이 관객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이다.

그의 또 다른 출연작 ‘라디오스타’가 최우수창작뮤지컬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더욱 더 신났다. 정성화와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뮤지컬 배우 김선영은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장부지만 연기를 할 때는 신중하고 논리정연하다고 평가받는다.

오로지 연기로 승부

정성화는 잘 알려져있다시피 개그맨 출신이다. 서울예전 연극과 재학 때는 개그서클 회장으로 활동했다. 송은이와 김한석이 그의 직계선배다. 그가 뮤지컬배우의 길을 걷게 된데는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의 힘이 컸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연극무대에 선 그의 연기를 보고 설 대표가 뮤지컬 ‘아이러브유’에 캐스팅했다.

“무대에 서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바로 이게 내 길이구나 직감했죠.” 타고 난 끼가 있는데다가 성실한 노력파라 금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매니아팬을 몰고 다닌다. 김다현처럼 꽃미남도 아니고 류정한처럼 미성을 지닌것도 아닌데 이유가 뭘까. 열정이 넘치는 진국같은 연기력 때문이다.

“배우로서 성장하는데 오히려 텁텁한 외모덕을 봤다고 생각해요. 우리같은 배우들은 오직 연기로 승부를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는 “정성화 연기는 꼭 봐야 돼” 하면서 외국인들도 한국으로 자신의 연기를 보러오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연기 스트레스는 잠으로 푼다.

최수종 선배 미안해요

현재 그는 탤런트 하희라와 함께 ‘굿바이걸’을 공연하고 있다. 그런데 애처가로 소문난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이 굿바이걸 공연에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항간에는 공연 중 하희라와 정성화의 키스신 때문이라는 소문도 나돌았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극중 필요하면 키스신을 할 수도 있는거고 최수종 선배도 배우이니만큼 그 점을 잘 알고 있죠. 키스신이 민망해서 안오는게 아닙니다. 나와 하희라씨가 키스를 하면 관객들이 일제히 최수종 선배를 쳐다본대요. 그게 혹시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집중력을 뺏을까 봐 염려되어 못오는거예요”

그렇다면 미녀배우 하희라와의 키스신에 가슴이 뛰지는 않는걸까. “저는 배우입니다. 키스신이든 포옹이든 연기일 뿐이죠.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웃음) 최수종 선배 죄송합니다.”

‘더 뮤지컬 어워즈’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축제를 표방하며 지난 해 탄생했다. JMnet(중앙미디어네트워크)와 한국뮤지컬협회, 국립극장이 공동주최한다. 전문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올해도 26개 제작사 44개 작품이 출품되어 공연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각 부문의 후보작들을 엄선했다. 이발사의 섬뜩한 복수극을 다룬‘스위니토드’가 최우수외국뮤지컬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내실있는 소극장 공연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을 신설했다. 소극장 뮤지컬 추천위원의 투표로 ‘샤인’ 등 5개작품이 선정됐다.

오는 4월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김형빈 기자 [rjaej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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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디지탈(대표 김한석 www.timedigital.co.kr)은 올해 사업을 확장해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임디지탈은 IBM 하드웨어 총판사로서 사업을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IBM 워크스테이션사업에 이어 IBM 시스템x(x86서버) 총판권을 새로 확보했으며 레노버 워크스테이션사업도 추가했다. 회사는 IBM x86서버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신규 물류창고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솔루션사업부도 신설했다. 솔루션사업부는 다쏘시스템의 ‘카티아’ 등 제품수명관리(PLM) 솔루션사업을 수행한다. 타임디지탈은 PLM에 고객의 관심과 인식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타임디지탈은 기존 하드웨어사업에 솔루션사업을 더해 토털 IT솔루션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김한석 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상반된 분야가 아니라 서로 연계된 분야”라며 “둘 간에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타임디지탈은 토털 IT솔루션사업으로 고객에게 IT솔루션 공급·설치에서 기술지원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 이로써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체체를 강화했다.

 타임디지탈은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는 올해 들어 사내 부설 연구소를 신설했다.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솔루션 연구개발로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타임디지탈은 기존 고객 지원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신규 고객 확보와 시장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하드웨어 유통망을 확장하며 마케팅 프로모션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유통망은 협력사를 100여개로 늘리는 등 전국적인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IT세미나 및 전시회 참여도를 높이고 회사 영업부서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타임디지탈은 사내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충해 회사의 인적 경쟁력도 높여나가고 있다. 김 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토털 IT솔루션업체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밸류에이드 파트너]글로벌기업-오픈네트써비스[밸류에이드 파트너]글로벌기업-한국오라클[밸류에이드 파트너]글로벌기업-BMC[밸류에이드 파트너]글로벌 기업과 `찰떡콤비` IT브랜드 가치 높여준다[밸류에이드 파트너]벤더, 파트너 파워업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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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해외 부동산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1998년 9월 외국환거래법 시행 이후 2005년 말까지 개인의 해외 부동산 취득은 총 72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6년 5월 100만달러까지 투자 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2006년 한 해 동안만 1268건, 5억1400만달러로 늘어났다. 투자 한도가 300만달러로 늘어난 2007년엔 11월까지 2465건, 10억2700만달러로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해외투자 한도 자체가 폐지될 예정이어서 투자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을 겨냥한 소위 ‘국제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피해 사례는 최근 투자가 급증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에 건설되는 주상복합 등 주거용 건물 중 한국인이 개발하고 있는 것만 수십여 곳에 달한다. 이들 현지 시행사는 국내에 분양 홍보관을 열고 고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높은 투자 수익률, 영어 조기교육의 메카인 국제학교 입학, 그리고 국내보다 저렴한 생활비로 누릴 수 있는 장밋빛 은퇴 생활 등을 내세우며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해외 부동산 전문업체 루티즈코리아 이승익 대표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영향 때문에 지난해 6, 7월을 기점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가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선회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 투자가 늘어나면서 해외 부동산 분양업자들 중 국내 투자자들이 현지 사정에 어두운 점을 악용, 허위·과장 광고는 물론 분양 평수를 속이거나 심지어 가짜 토지계약서까지 제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들을 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49)씨는 지난해 6월 베트남 나트랑 바이아이 해변가에 지어지는 펜션을 4억원에 매입했다. 리조트 사업 시행사인 A사와 분양사 B사가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신문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베트남 나트랑 바이아이 해변에 13만2000㎡(약 4만평)의 대규모 휴양 리조트를 개발하기로 했다며 대대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김씨는 “베트남 정부와 50년 임대계약을 맺었으며 연 8~11% 임대 수익을 보장하는 수익보장 확약서를 발급한다고 광고했고, 지난해 6월에는 모 언론사와 함께 대규모 합동 투자설명회까지 열었다. 이 설명회를 듣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투자허가서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이 사업부지에 대해 베트남 인민위원회는 투자허가서를 발급하지 않았다. 사업승인을 받지 못한 리조트 측은 분양 모델하우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베트남어로 된 ‘사업자등록증’을 보여주며 베트남 인민위원회가 발급한 ‘토지임대계약서’라고 속이기까지 했다. 사업승인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국내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것이다. 뒤늦게 이를 안 김씨는 투자금을 회수하려 했지만 시행사와 분양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아직껏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법무법인 한울의 장시일 대표변호사는 “투자허가서를 받기 전까지는 토지임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이 경우 사업 시행사와 분양사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형사상 사기죄로 고소할 수 있고, 민사상으로도 손해배상청구소송이나 매매대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

현지 답사, 가치 확인 필수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때에는 반드시 현지 답사를 꼼꼼히 하고 매물에 대해 최소한 3곳의 업체로부터 투자가치를 확인하는 게 좋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4월 정부가 부동산에 대한 양도세, 전매제한, 외국인 소유상한제 등을 폐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인기 투자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 여기에 일정금액 이상의 정기예금을 예치하면 현지인과 다름없는 거주와 투자 권한이 주어지는 MM2H(Malaysia My Second Home) 비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퇴이민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인이 몰리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한 개발사는 지난 2006년 12월 경기도 일산에 한국인 취향에 맞게 실크 벽지에 대리석 바닥재 등 럭셔리풍의 모델하우스를 지어놓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부근에 지어지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라며 3.3㎡당 분양가가 700만원인데 향후 2000만원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에 끌린 국내 투자자들은 서울 강북지역과 맞먹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이 아파트 분양가가 턱없이 비쌀 뿐 아니라 언제 완공될지도 미지수라는 싸늘한 반응이었다. 실제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콸라룸푸르(KLCC)에서 차로 1시간 이상 가야 하는 외곽지대로 아파트 한 채 가격이 10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발지역이다. 또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분양면적이 아닌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는데, 이 개발사는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분양했다.

예를 들어 분양면적이 105.6㎡(32평)인 경우 전용률을 75%로 가정하면 약 79.2㎡(24평)가 나온다. 이때 분양가가 3.3㎡당 700만원이라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구입하면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하기에 1억6800만원이 되지만 이 개발사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2억2400만원에 분양한 것이다. 국내 투자자가 현지 법규를 모르는 점을 악용해 한 채당 수천만원의 폭리를 취한 셈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벽지나 바닥재 등 실내 인테리어를 하지 않는 ‘누드 아파트’를 짓는다. 풀 옵션을 하려면 개인 투자자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말레이시아 현지에 마치 국내 모델하우스와 똑같은 풀옵션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한 것이다.

장 변호사는 “개발사가 한국 내에 없고 한국 내에 재산도 없는 경우라면 국내법상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서 “피해를 준 국가에 가서 현지법에서 정한 구제절차를 밟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 문제로 해외 개발업자에 의한 피해는 사실상 구제받기 힘들다.

동남아 부동산시장 전문가인 CBRE 김한석 부장은 “현지인 개발업자와 에이전트가 결탁해 질이 떨어지는 부동산을 비싸게 팔아도 현지 사정에 어두운 국내 투자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다”면서 “계약 체결 전 현장을 답사하거나 이것이 힘들다면 다른 해외부동산 전문업체를 통해 그 물건의 위치 및 가치를 확인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현지인 정보에 주의하라

한인 거주자만 80만명에 달하는 은퇴 이민자의 천국 필리핀도 한국인들의 부동산 투자 열기로 뜨겁다. 그 열기만큼이나 한국인들의 부동산 투자사고도 빈번하다.

이모(43)씨는 2년 전 필리핀에 있는 지인의 권유에 따라 지도에 표시된 위치만 보고 2억원을 투자해 1000㎡의 땅을 매입했다. 마닐라 부근이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지 않은 지역으로 시세차익을 보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몇 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매수자도 전혀 나타나지 않아 묶인 자금 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다.

윤모(40)씨 역시 필리핀 부동산에 투자했다 쓴잔을 마셔야 했다. 그는 현지 지인을 통해 해당국 고위 공무원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카지노 개발 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를 주변 시세보다 50% 비싼 가격에 취득했다. 그러나 막상 발표된 개발지역은 5km 정도 떨어진 지역이었다. 지금도 해당 토지는 윤씨의 취득가격보다 한참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BHP코리아 오윤경 부사장은 “부동산 가격상승의 원동력을 보유한 필리핀 같은 개발도상국에 투자할 때는 고위 공무원을 포함한 현지인이 흘리는 정보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면서 “매입하려는 부동산에 대해 현지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개발업체나 에이전트, 그리고 국내의 믿을 만한 해외부동산업체 등 가능한 한 여러 곳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앙코르와트 유적지로 한국 관광객이 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도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테라아이지 코리아 한정윤 대표는 “캄보디아는 말레이시아나 필리핀보다 저평가되어 있는 데다 지난해만 해도 연 100%씩 부동산 값이 급등하면서 투자지역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현지법상 외국인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편법으로 투자를 했다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모(38)씨는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해 정착한 한국인 B씨를 믿고 1년 전 B씨의 아내 명의로 수도 프놈펜에 20만달러 상당의 토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토지는 B씨 아내에 의해 이미 제3자에게 매각됐고 B씨 가족은 종적을 감췄다.

나라마다 다른 소유권 제도

해외 부동산 투자는 멀고 낯선 곳에 있는 부동산에 큰돈을 묶어둬야 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는 데 해외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의한다. 하지만 반드시 짚어봐야 할 점들이 있다.

우선, 현지 부동산 관련 법규를 알지 못하거나 개발사(또는 현지인)의 말만 믿고 현지조사도 하지 않은 채 투자를 결정했다 피해를 당한 경우가 많다. 아직은 해외 부동산 투자가 초창기인 만큼 현지 정보에 어두워 해당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투자자가 많다.

‘발품을 팔아야 성공한다’는 부동산 투자 원칙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도 예외가 아니다. 반드시 사전에 해당 지역의 시세, 부동산 관련법규, 세제, 외환송금 절차 등을 숙지한 후 현지를 방문해 실제 주변 시세, 매매가와 임대가, 공실률, 이자율, 환율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오성회계법인 맹동준 대표는 “해외투자의 경우 국가마다 법규나 세제가 달라 피해를 보기도 한다”면서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특히 부동산 소유권 문제는 나라마다 달라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해보는 게 좋다.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땅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필리핀의 경우 땅에 대해서는 50년 임대권(25년 추가연장)만 준다. 대신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권을 인정해준다.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는 개인의 부동산 소유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대신 현지인과 합작으로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분율은 외국인 49%, 현지인 51%로 제한된다.

투자하려는 국가의 외환거래법 및 부동산법과 세법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해 높은 수익을 냈다 해도 현지 외환거래법이 까다로워 국내로 수익금을 들여오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국의 부동산 관련 취득세, 양도세, 재산세 등 법규를 챙길 필요가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은 양도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세만 낸다. 태국을 제외한 3개국은 전매제한이 없다.

국내 대행업체 대신 현지 업체와 직접 계약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루티즈코리아 이 대표는 “아파트 분양에 많은 사람이 관여할수록 유통비용이 증가해 소비자는 높은 값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면서 “개발업체 또는 개발업체 지정 분양팀과 직접 접촉하는 게 가장 저렴하게 투자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다만 해외 개발업체를 선정할 때는 국내법의 보호를 받기 힘들므로 반드시 현지에서 1급으로 인정받는 개발업체를 선정해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제도적으로 투명성이 갖춰진 미국이나 캐나다와 달리 동남아 지역은 투자자가 부동산을 구입할 때 현지인과 같은 가격조건으로 구입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 투자자를 위한 홍보비와 인건비 등이 분양가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또 동남아 지역에는 기본적으로 옵션제품이 거의 없다. 심지어 전등도 직접 달아야 한다. 분양가가 저렴해 보여도 직접 설치해야 하는 옵션 수준과 종류를 따져보면 오히려 풀옵션 아파트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특히 투자 목적의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전문가 도움 없이는 관리가 힘들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월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KLCC) 등의 평균 임대 수익률은 연 7% 정도다.

무늬만 ‘지사’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 누구를 가이드로 선택하느냐 하는 점도 중요하다. 초창기 시장인 만큼 해외 부동산 투자는 ‘돌다리도 두드려 가듯’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신뢰성 있는 안내자를 만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 또는 국내의 믿을 수 있는 1군 개발사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하나은행 부동산신탁부 이원주 차장은 “신뢰도가 높은 개발사의 경우 회사 차원에서 지급보증을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법무법인 한울 박준원 변호사는 “국내에 적(籍)을 둔 컨설팅업체를 통하면 사후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국내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해외 부동산업체는 잘 선별해야 한다. 낙후된 입지에 있는 매물을 갖고 매매가격을 장난치는 브로커가 많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수수료를 매매가격의 15%까지 요구하기도 한다.

해외투자 수수료 체계를 잘 모르는 경우 피해를 보기 쉽다. 미국에서는 국내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해당하는 ‘에이전트 수수료’를 매도자가 전적으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동남아의 경우도 매입자의 에이전트 수수료가 1% 안팎이다.

해외 투자의 경우 거리, 비용, 언어적인 문제 등으로 국내 리조트에 투자했을 때처럼 충분히 점검하기 어렵다. 아는 사람을 통해 투자처를 선정하기보다 세계적 체인망을 갖춘 검증된 부동산 투자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세계적인 체인망을 갖춘 해외 부동산업체라고 해도 확인은 해야 한다. 해외 부동산 투자 전면 자유화를 앞두고 해외 부동산업체들이 지사 형식으로 문을 열고 있다. 특히 미국 부동산시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으로 매수자가 줄면서 한국 투자자를 공략하기 위한 업체가 여럿 등장했다.

CBRE 김 부장은 “미주 지역은 뉴욕 맨해튼, LA 등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빠진 상태다. 실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미주 지역 투자를 무리하게 권하는 업체는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충고했다.

테라아이지 코리아 한 대표는 “해외에 본사가 있는 부동산업체라지만 ‘무늬만 지사’인 경우도 있다”면서 “본사와 부동산 물건에 대한 자료가 공유되고 있는지, 해외투자 경험은 있는지 등 운영진의 경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HP코리아 오 부사장은 “현실적으로 해외 부동산업체가 믿을 만한지 점검하기 어렵다면 계약 체결 전까지 수수료 부담은 없으므로 국내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구입하려는 매물을 최소 3곳 이상의 업체에 의뢰해 그 가치를 평가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최은성 자유기고가 chic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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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타들의 결혼식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바로 비공개다. 지난 몇 년 사이 결혼한 톱스타들 중 대부분이 예식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결혼식을 올렸다. 일반인인 신부 혹은 신랑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일생일대 가장 큰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식에서만큼은 방해받지 않고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월 결혼한 김한석과 김혜리가 각각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3월 결혼한 송일국과 강수정도 예식 장면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화촉을 밝힌 박명수도 마찬가지였다. 이달과 내달 결혼할 한혜 도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비공개 결혼식을 선택한 스타들은 대부분 일반인과 결혼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스타들은 결혼식 전에도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신랑 혹은 신부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고, 결혼식 사진을 배포할 때도 노출을 하지 않는다.

비공개 결혼식을 위해 스타들은 경호원까지 고용해 초대받은 하객 외 언론과 일반인들의 식장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일부 스타들의 경우 다른 방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결혼식을 중계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협찬에 대한 의혹이나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이유로 일각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일반인인 배우자를 보호하려고 하는 스타의 마음을 헤아리는 분위기다.

대신 결혼식 직전 기자회견을 열거나 식이 끝난 후 웨딩업체를 통해 예식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한 웨딩업체 관계자는 “비공개가 많아지고 있지만, 팬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시켜주기 위해서 사전에 기자회견을 연다”고 설명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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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개그맨 김한석과 지석진을 연예계의 대표적인 '마이너스 손'으로 꼽았다.

박경림은 23일 방영되는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 게스트로 김한석이 출연하자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박경림은 "대한민국 연예계에 마이너스 손이 딱 두명 있다. 주식만 사면 주주가 횡령하는 지석진과 사업만 하면 실패하는 김한석이 바로 그 둘이다"고 말해 김한석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한편 게스트로 참석한 김한석은 이날 방영분에서 "와이프의 때를 직접 밀어준다"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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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개그맨 김한석이 유별난 아내 사랑법을 공개했다.

김한석은 새롭게 바뀐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첫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후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와이프의 때를 직접 밀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한석은 처음에는 사랑하니까 힘들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2주에 한 번씩 때를 밀어달라고 와이프가 찾아와 정작 자신의 몸을 닦을 때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은 "대한민국 연예계에 마이너스 손이 딱 두 명 있는데, 주식만 사면 주주가 횡령하는 지석진과 사업만 하면 실패하는 김한석"이라며 김한석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베테랑 주부 오영실, 이경애와 새내기 주부 이선진 등을 고정 패널로 영입해 대한민국 주부들의 속마음을 퍼센트로 알아보는 '밥살이'(밥푸는 여자들의 살맛나는 이야기)와 살림의 달인에게 살림 노하우를 전수받는 '잘 살아보세'로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방송은 오는 23일 밤 9시.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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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한석이 유별난 아내 사랑법을 공개했다.

김한석은 새롭게 바뀐 (수요일 밤 9시)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후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그동안 와이프의 때를 직접 밀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한석은 처음에는 사랑하니까 힘들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2주에 한번씩 때를 밀어달라고 와이프가 찾아와 정작 자신의 몸을 닦을 때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은 대한민국 연예계에 마이너스 손이 딱 두 명 있는데, 주식만 사면 주주가 횡령하는 지석진과 사업만 하면 실패하는 김한석이라며 김한석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베테랑 주부 오영실과 이경애와 새내기 주부 이선진, 유채영을 고정 패널로 영입해 대한민국 주부들의 속마음을 퍼센트로 알아보는 <밥살이(밥푸는 여자들의 살맛나는 이야기)>와 살림의 달인에게 살림 노하우를 전수받는 <잘 살아보세>로 새롭게 구성해 2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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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개그맨 김한석(36)이 유별난 아내 사랑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은 바로 때를 밀어주는 것.

김한석은 최근 새단장한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후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그 동안 와이프의 때를 직접 밀어줬다"며 "처음에는 사랑하니까 힘들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2주에 한번씩 밀어달라고 해 정작 내 몸을 닦을 때는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샀다.

한편, 박경림은 이날 "대한민국 연예계에 마이너스 손이 딱 두 명 있는데 주식만 사면 주주가 횡령하는 지석진과 사업만 하면 실패하는 김한석"이라며 김한석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2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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