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T는 서비스 권유 전화에 대해 수신 거부를 요청한 고객들에게 다시는 전화가 가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김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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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들은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 우측 상단 개인정보보호 메뉴를 통해 본인의 개인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웹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날 “KT 고객 개인정보보호 헌장”을 발표하고 고객동의 준수, 고객 정보 관리 철저, 소비자 권익 보호 등 “고객 개인정보보호 실행 기준”을 제정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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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ㅣ뉴스편집팀] '사상 최악의 명의도용 사태, 해결책은?'
오픈마켓 옥션의 해킹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가 사상 최대인 1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초 발생한 옥션 해킹사고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는 현재까지 1천81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옥션 전체 회원 1천800만명의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이에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사상 최악의 명의도용 사태로 옥션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각각 '명의도용 피해자모임 카페'(http://cafe.naver.com/savename), '옥션 정보유출 소송모임'(http://cafe.daum.net/auctionlawsuit) 등 피해자들의 모임이 구성돼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옥션이 피해 내용을 공개하면서 소송모임에 가입자가 급증하는 등 향후 집단 소송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파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 옥션 관계자는 "회원 피해에 대한 보상책을 다각도로 검토중이지만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적극적인 보상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션 해킹 사건이 터지자 명의도용 차단확인 서비스인 '크레딧뱅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또 주민번호 도용확인 사이트들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해킹사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사진 출처=옥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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