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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거성’ 박명수와 미모의 신부와의 결혼 사진이 공개 됐다.
박명수는 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8세 연하의 피부과 의사 한모씨(30)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주례를, 유재석이 사회를 각각 맡았다. 가수 성시경과 유재석을 제외한 ‘무한도전’ 네 남자들은 이날 모두 결혼식 축가를 불러 박명수 커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명수는 이날 원태연 시인과 가수 이루의 ‘둘이라서’를 작곡한 미누키가 각각 작사와 작곡을 맡은 ‘바보가...바보에게’란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명수가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 화면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를 본 신부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이날 참석한 하객들도 “박명수가 준비한 노래의 가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뮤직비디오의 감동을 전했다.
이 노래는 지난 2년여간 우여곡절의 연애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박명수와 한씨의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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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명수는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너무 감격스러운 날이다. 평범하지만 모범적으로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나이를 따져보니 지금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대학교 갈 때 내가 환갑이 되더라”고 웃으며 “되도록 최선을 다해 빨리 낳을 생각이다”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또 “신부가 굉장히 귀엽다. 무엇보다 내가 좀 멍청한 편인데 신부는 똑똑하다”며 “내가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갖고 있어 내 부족한 부분을 여러모로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다. 또 솔직하고 가정적인 부분도 마음에 든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하하 등 박명수가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 개그맨 박경림, 윤택, 김한석, 홍록기, 이윤석, 강호동, 가수 리아, 이루, 서현진 MBC 아나운서 등 많은 방송계 동료 등 천 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박명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결혼식 부케는 현재 MBC 나경은 아나운서와 교제 중인 유재석이 받아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커플은 7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여의도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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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kra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