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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웃음 가득한 스타의 말 한마디로 일주일의 피로를 날린다~


금요일의 금쪽같은 코너! 스타 말.말.말 시간입니다. 얼마 전 방송계의 거성, 하찮은 형 박명수 씨가 결혼을 했죠.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는데요.


하지만 결혼식에 덕담만이 오고가지는 않겠죠. 배 아픈 동료들의 농담부터 굴욕, 충격발언까지. 박명수의 결혼에 쏟아진 악담들을 모아봤습니다.


[인터뷰:박명수]

"오늘 드디어 제가 장가를 갑니다. 너무 떨리고... 떠는 사람이 아닌데 굉장히 많이 긴장이 되고... 잘 살겠습니다!"


박명수는 주먹을 불끈 쥔 포즈, 승리의 브이, 만세 삼창으로 결혼에 대한 기쁨을 맘껏 표현했는데요. 하지만!


Q) 부케를 유재석 씨가 받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A) "그렇게 이야기하면 포커스가 그쪽으로 간단 말이야. 재석이한테... 아이 진짜. 저번에 재석이 이야기 괜히 해서 그쪽으로 다 갔잖아. 그만해 이제!"


사실 2인자의 아픔은 결혼식 한달 전인 기자회견 때부터였습니다.


Q) 매니저 결혼과 최코디 결혼까지 겹경사가 났어요?

A) "뭐하는 짓이야. 그 친구들은 그 친구들 사정이고요."


Q) 유재석 씨 결혼은...?

A) "재석 씨랑 통화를 못해서. 재석 씨도 곧 할 거에요. 왜냐하면 또 책임감이 강하고 그만큼 또... 내 기자회견에서 왜 재석이를 물어봐 우이 씨. 이 사람 나가라고 해."


이런 발언에 대한 유재석의 반응은 어떨까요.


[인터뷰:유재석]

"박명수 씨가 거의 제 날을 잡고 있어요. 그것도 제가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박명수 씨가 자꾸 저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해도 되는데 자꾸 제가 기사를 통해서 보거든요.:


결혼식에서만큼은 주인공이 되고 싶은 박명수 씨의 마음에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그래도 유재석 씨의 결혼소식이 참 궁금하긴 하죠.


[인터뷰:박명수]

Q) 정선희 씨 좋아하셨잖아요?

A) "너 미쳤구나. 아주!"


Q) 바다의 왕자 한번 해 주시죠?

A) "야 여기 바다의 왕자 맞아?"


Q) 탈날라 탈날라~

A) "우이 씨~"


정선희 안재환 부부의 행복한 키스타임이 이어지는데요. 사랑스런 이부부의 키스타임을 시기하는 자가 있었으니...


하지만 착한 신랑 안재환 부케까지 박명수에게 던져 주는데요. 곱게 넘어갈리 없겠죠? 복수심에 불타는 멱살잡이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멱살잡이를 당했던 안재환.


부부가 나란이 박명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요


[인터뷰:안재환]

Q) 멱살 잡히셨었잖아요?

A) "그래서 애를 섭외했어요. 무조건 가서 아빠라고 하라고 그런데 애가 아직..."


Q) 박명수 결혼하는데 어때요?


[인터뷰:홍록기]

"결혼 못할 사람 같았는데 해서 기쁘고 식장 가서 봐야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프로그램의 일종인 것 같기도 하고 안 믿깁니다."


[인터뷰:김효진]

"박명수 씨가 여의사랑 결혼한다는 것은 8대 불가사의에 속한다는 그런 뭐 대단한 일이에요. 얼마나 대단한 날입니까. 인간승리의 날이죠. 오늘 같은 날은 저도 뭐 거의 박명수 씨가 장가간다는 것은 저한테 있어서도 축제이기 때문에..."


Q) 아쉬운가요?

A) "아니 전혀 속이 시원해요."


Q) 어떻게 가는 걸까요?

A)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요. 돈을 많이 쳐 바른 것 같은데요."


[인터뷰:김한석]

Q) 앨범수익금이 많을까요? 결혼식 축의금이 많을까요?

A) "수익금이 가장 많이 날 것은 형수님하고 곧 사업을 시작하실 흑채 사업이 무조건 대박입니다. 피부샵하고 흑채사업 시작합니다. 저도 협찬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명수에 대한 부러운 시샘은 신부에게로 화살이 향하는데요.


[인터뷰:우승민]

"아이고, 축하드립니다. 형님!"


Q) 박명수 씨가 이렇게 결혼할 줄 알았나요? 예쁜 미인과?

A) "보니까 미인은 아니더라고요. 봤는데..."


[인터뷰:이윤석]

"사실 제가 인터뷰할 기분은 아니에요. 형수님 서운해요. 뭐로 보나 제가 낫지 않나요. 서운합니다. 이런 말씀은 좀 그렇지만 명수형만 봐서는 무자식이 상팔자란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인터뷰:노홍철]

"형수님이랑 형님이랑 두분 이서 연인들이 하는 것 있잖아요. 그대안의 블루 해놓고 이게 그림이 참 특이하긴 해요."


Q) 기분이 어땠나요?

A) "웃겼죠. 웃기더라고요. 감동보다는 웃기더라고요."


다들 악의 없는 발언이고, 축의금도 두둑이 내셨을 테니, 통큰 박명수 씨가 한번 눈감아주시길 바랄게요. 스타의 말말말.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유쾌한 발언이 쏟아질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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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enes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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