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힙합 그룹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JK(본명 서정권)와 가수 윤미래가 지난해 6월 비밀리에 결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타이거JK의 부친인 서병후씨가 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서씨는 "손자의 결혼을 보고 눈을 감고 싶다는 타이거JK 할머니의 뜻에 따라 지난해 6월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히 결혼식을 치렀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도 전했다. 서씨는 "지난 3월 너무도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손자 조단이 태어났다"면서 "산모는 산후조리 중이며 아기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거JK는 특수 건강 치료를 마저 받고자 조만간 다시 미국으로 향한다.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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