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만 발견됐던 미스터리 서클 같은 거대한 기하학적 무늬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거대한 기하학적 형태의 원 무늬가 발견된 곳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 1리 홍보방조제 인근 갈대밭. 무인항공촬영 전문가인 스카이포커스 김병헌 대표(30)가 지난 3일 공사 용지 답사 겸 항공촬영을 하다가 발견했다고 공개한 사진은 하늘에서 육안으로 봐도 엄청난 크기다.
태양계를 연상케 하는 교집합 형 모양과 중심에 DNA 형태의 무늬로 지름이 200m는 넘어 보인다. 작은 원 하나가 사람 키보다 큰 정도다.
하지만 보령시는 전위예술가의 작품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제관 기자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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