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오는 29일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 뒤 두 번째 싱글 앨범과 정규 앨범까지 총 세 장의 앨범을 선보인다. 첫 싱글 앨범에는 네 곡이 수록된다. 서태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서태지 소속사 관계자는 "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두 장의 싱글과 한 장의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며 "세 장 음반에 들어갈 노래는 모두 완성된 상태다.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해도 손색없을 정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팬들이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장르"라며 한국 음악에 대변혁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태지는 "대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며 소속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담은 영상메시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서태지는 강원도 한 흉가에서 마지막 녹음 작업을 마치고 현재 서울에서 음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8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을 통해 공식 복귀할 예정.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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