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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3일 저녁 7시쯤 서울 남산 인근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마주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이마를 10바늘 이상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사고 직후 외부에는 전치 8주의 큰 부상으로 알려져 방송 활동에까지 차질을 빚을 것이 우려됐으나, 확인 결과 전치 3, 4주 정도의 부상으로 밝혀졌다.
한남동 순천향병원 측은 "이마와 함께 옆구리에도 상처가 나 봉합수술을 했다. 다행히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 나중에 자그마한 골절이 발견될 수 있으니 추이를 잘 지켜봐야겠지만 대외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다음주부터는 '황금어장'(MBC) '해피선데이'(SBS) '상상플러스 시즌3'(KBS) 등의 녹화에 정상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정환 측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마의 상처는 심한 편으로 향후 감염이나 합병증 우려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활동 때는 머리카락으로 상처 부위를 가려야할 것으로 보이며 추후 흉터 제거 수술 등이 필요할 전망이다.
< 정경희 기자 scblog.chosun.com/gumnu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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