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독일 아헨 차상엽 특파원]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라이카르트 감독이 간밤에 자택이 도난을 당하는 일을 겪었다.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에 따르면 라이카르트의 집에 절도범이 든 것은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밤이었다. 라이카르트와 식구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절도범은 귀중품과 시계 혹은 값나가는 물건 등을 훔쳐 유유히 사라진 것.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도난 사고가 발생했던 시점에 라이카르트는 물론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었지만 아무도 밤손님(?)의 방문을 제대로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
유일하게 라이카르트의 아들이 집에서 키우는 개가 으르렁거리는 소리에 잠시 잠에서 깼지만 그림자 하나만이 정원으로 지나가는 것을 봤을 뿐이라고 이 신문은 전하기도 했다.
리가 우승이 사실상 물건너간데다 국왕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챔피언스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는 라이카르트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이 감독직 유지의 유일한 방법이다. '바르셀로나 vs. 잉글랜드'의 구도로 진행중인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4강전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그 고비를 넘는다해도 리버풀과 첼시전의 승자, 즉 또 다른 잉글랜드팀을 상대해야만 한다.
맨체스터와의 4강전 1차전을 준비중인 바르셀로나로서는 그간 부상으로 스쿼드를 떠나있던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회복해 1차전부터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일단 고무적이다. 하지만 티에리 앙리가 주말부터 감기로 팀훈련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어 또 다른 전력누수가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아헨 = 차상엽 특파원 sycha@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에 따르면 라이카르트의 집에 절도범이 든 것은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밤이었다. 라이카르트와 식구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는 사이 절도범은 귀중품과 시계 혹은 값나가는 물건 등을 훔쳐 유유히 사라진 것.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도난 사고가 발생했던 시점에 라이카르트는 물론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었지만 아무도 밤손님(?)의 방문을 제대로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
유일하게 라이카르트의 아들이 집에서 키우는 개가 으르렁거리는 소리에 잠시 잠에서 깼지만 그림자 하나만이 정원으로 지나가는 것을 봤을 뿐이라고 이 신문은 전하기도 했다.
리가 우승이 사실상 물건너간데다 국왕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챔피언스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는 라이카르트로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이 감독직 유지의 유일한 방법이다. '바르셀로나 vs. 잉글랜드'의 구도로 진행중인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4강전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그 고비를 넘는다해도 리버풀과 첼시전의 승자, 즉 또 다른 잉글랜드팀을 상대해야만 한다.
맨체스터와의 4강전 1차전을 준비중인 바르셀로나로서는 그간 부상으로 스쿼드를 떠나있던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회복해 1차전부터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일단 고무적이다. 하지만 티에리 앙리가 주말부터 감기로 팀훈련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어 또 다른 전력누수가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아헨 = 차상엽 특파원 sycha@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