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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 올 3월 득남

‘드렁큰 타이거’로 잘 알려진 국내 힙합계의 대부 서정권(34)과 가수 윤미래(27)가 지난해 극비리에 결혼 후 올 3월엔 아들까지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커플은 7년 여 동안 힙합계의 공식 연인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왔다.

3일 드렁큰 타이거의 소속사에 따르면 부부는 서정권의 아버지인 음악평론가 서병후씨가 몸 담고 있는 경기 광주시 한 선원에서 지난해 6월 가족만 초대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윤미래는 7월 임신해 9개월 만인 올 3월 아들 조단을 낳았다. 두 가수의 결혼 소식은 서병후씨가 선원의 홈페이지에 “손자가 결혼하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다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부부는 경기도에 신접 살림을 차렸고 윤씨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 커플의 연애 사실은 언론에 특별히 보도된 적은 없지만 가요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온 터라 갑작스러운 결혼발표 소식에 팬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소속사측은 “우리도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선 양가 부모님들의 뜻에 따를 뿐 어떠한 개입도 할 수 없었다”며 “양가가 드렁큰 타이거 7집 발매와 부부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 일정을 잡았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999년 ‘이어 오브 더 타이거’ 로 데뷔한 드렁큰 타이거는 7집까지 발표한 대표적인 힙합가수로 최근까지 척수염을 앓아왔다. 윤미래는 1996년 혼성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해 여성 듀오 ‘타샤니’를 거쳐 2001년 ‘티’라는 이름의 솔로 가수로 나섰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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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르페르)

괌 리프호텔의 레스토랑 앨리제(Alize)가 일요일 브런치(10시 30분~14시) 고객을 위해 다양한 테마 뷔페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차모로 어린이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컬쳐쇼가 마련되고 투피스 밴드(Two Piece Band)는 감미로운 연주와 노래를 선사한다. 또 로비에서는 코끼리 인형, 곰 인형 등 다양한 동물 인형이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바나나 튀김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쿠킹 데모 이벤트'가 열린다.

한편 일식당 '산고'는 점심시간에 15가지 메뉴를 1달러에 즐길 수 있는 '1달러 프로모션'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 생선튀김, 생선구이, 참치샐러드, 두부요리, 일본식 계란요리, 생선회 등이 제공되며, 한국 고객을 위해 된장국, 밥, 국수, 두부요리, 김도 준비되어 있다.

괌 리프호텔은 46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에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수영장에서는 아름다운 해넘이도 감상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 센터가 계단을 통해 곧바로 연결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플래저 아일랜드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www.guamreef.co.kr, 02-752-6262


사진/유니홀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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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원숙(54)씨의 외아들 서모(33·M시티 PD)씨가 3일 낮 1

2시30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 경사길에 주차중이던 1t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차에 치여 숨졌다.

서씨는 이날 동료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중 화물차 운

전자 신모(25)씨가 경사길에 주차해 놓은 차가 30여m 아래로 미

끄러지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신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영선기자 azulida@

선데이 브런치(Sunday Bruch). 일요일 오전 편안한 아점(브런치)을 즐기는 여유로움이라고나 할까.

신인가수 ‘선데이 브런치’(본명 김희영)의 음악에선 편안함이 느껴진다.

최근 데뷔 싱글 ‘200km/h’를 발표한 선데이 브런치는 2001년 대학가요제 대상 경력의 소유자다. 당시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전통 깊은 대학 내 밴드 ‘소나기’의 유일한 여성 보컬이었던 김희영은 직접 작사한 ‘청춘가’란 곡으로 대학가요제에 출전했다.

“고교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거든요. 꿈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타는 거였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된 거죠.”

하지만 김희영의 앞날은 화창하기 보단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대상 직후 여러 기획사에서 제안이 왔어요. 그 중 한 군데와 계약하고 음반 준비를 바로 시작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소속사에서 나왔어요. 그 이후에 얼마간 완전히 정신적 공황 상태였죠. 계속 음악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었구요. 학교도 계속 다니고 공부도 해 봤는데 역시 잘하고 좋아하는 일 하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마음을 다시잡고 새 소속사와 계약을 했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히려 했고,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그렇게 어느덧 6년이 흘렀다. 김희영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지난해 지금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예당 KTF 오디션’에 응모했다. 결과는 대상. 그렇게 지금의 소속사와 인연을 맺은 김희영은 곧 음반 작업에 착수했다.

룰라 이정현 왁스 등을 키워낸 작곡가 최준영이 직접 프로듀서를 맡고 이름도 선데이 브런치로 정했다.

“최준영 작곡가님과 많은 얘길 나눴어요. 무작정 혼내기 보단 타이르며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7년이란 긴 기다림 끝에 감성적이고 세련된 모던록 풍의 데뷔곡 ‘200km/h’가 탄생했다. 최준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제목과는 달리 매우 여유가 있고 서정적이기까지 하다. 헤어진 연인을 못잊어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는 곡은 왁스의 명곡 ‘화장을 고치고’를 연상케 하지만 그 것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선데이 브런치는 이번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밴드 음악을 근간으로 하면서 부르스 소울 펑키 팝발라드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해보려고요. 그냥 대학가요제 대상이 꿈이었는데, 막상 그 꿈을 이루고 나니까 허탈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넓은 꿈을 가지려고요. 전 그저 솔직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냥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제게 맞는 음악을 하는 거죠. 이문세나 이승철, 조용필 같은 대선배님들 보면 정말 나이가 들면서 음악도 함께 진화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저도 그런 가수가 되려구요. ‘선데이 브런치표’ 음악을 대중들이 알아주실때까지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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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신욱 기자] 한 무인항공활영 전문가가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98papa)에 공개한 '미스터리 서클'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미스터리 서클'이란 들판 한가운데 원형형태나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농작물이 눌려져 있는 것을 말한다.

김병헌(30)씨는 지난 11일 '한국 최초의 미스터리 서클을 발견하다!'는 제목으로 5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씨는 "6월 3일 공사부지 답사 겸 항공촬영을 위해 차 김포에서 대천으로 넘어가는 중 충남 보령시 부근에서 땅에 새겨진 거대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무늬를 발견했다. 하늘에서 육안으로 봐도 엄청난 크기의 미스터리서클 이었다. 그것도 내가 아는 한 한국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미스터리서클일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접하던 외국의 미스터리서클이 한국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 흥분되고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가 처음 발견했다는 사실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는 김 씨는 "미스터리서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가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정확한 주소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 1리"라고 전했다.

이 같은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예술단체가 만든 것이다"는 의견과 "규모로 봐도 사람이 만들기에는 너무 거대하다. 진정한 미스테리다"라는 의견 등 진실공방이 뜨겁다.

[무인항공활영 전문가인 김병헌(30)씨가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98papa)에 공개한 미스터리 서클]

(윤신욱 기자 uk8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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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지의 컴백을 알리는 UFO 모형물이 서울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 설치됐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서태지의 티저 프로젝트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서태지가 지난 2일 공개한 미스터리 서클과 서울 코엑스 상공에 띄운 티저 프로젝트에 이어 서울 시내 한복판에 UFO 모형물을 설치해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태지컴퍼니는 실제로 UFO가 지상에 불시착한 것처럼 12M의 초대형 UFO를 모형으로 제작해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 설치, 오늘(4일) 오전 최초로 공개해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코엑스에 설치된 모형 UFO는 불시착시의 충격으로 몸체 중앙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기계장치에 충남 보령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문양이 그대로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이 거대한 모형 UFO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세트 제작팀과 설치 미술팀이 극도의 보안 속에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3일 소속사 공식홈페이지에 UFO가 불시착하는 동영상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서태지는 음악과 관련한 메시지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이번 티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새 앨범과 관련 티저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9일 데뷔 후 처음으로 싱글앨범을 내고 4년 6개월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 서태지의 컴백을 알리는 UFO 모형물이 서울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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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kranky@)

[쿠키 연예] MBC 수목극 ‘스포트라이트’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승승장구 중인 SBS ‘일지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MBC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3일 마지막 회에서 8.1%(TNS 미디어 리서치, 전국 시청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일지매’는 25.4%의 시청률을 올렸다. 첫 방송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하며 수목극 최강자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KBS2 TV ‘태양의 여자’는 15%를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지진희 · 손예진 히든카드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국 기자들의 직업 세계를 다룬 ‘스포트라이트’는 초반 지진희 · 손예진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다소 무거운 흐름의 전개와 지지부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게다가 표절 시비 논란까지 더해져 한 자릿수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MBC ‘스포트라이트’가 퇴장함으로 최강자인 ‘일지매’ 시청률 탄력이 오를지 2인자였던 ‘태양의 여자’가 회심의 일격을 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스포트라이트’ 후속으로는 거액의 이혼 소송에 휘말린 한 남자의 법정 싸움을 다룬 ‘대한민국 변호사’가 방송된다. 이성재, 이수경, 한은정, 류수영 등이 열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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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naver.com/98papa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서 발견된 '미스터리서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무인항공촬영 전문 블로거로 알려진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사진을 게재하면서 '3일 공사부지 답사 겸 항공촬영을 위해 차 김포에서 대천으로 넘어가는 중 충남 보령시 부근에서 땅에 새겨진 거대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무늬를 발견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화제가 된 '미스터리 서클'은 '진짜다'와 '만들어진 것이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져 논란에 휩싸였다.

　'미스터리 서클'은 지름이 200ｍ 정도 돼 보이는 큰 원안에 교집합 형 모양의 여러 개의 원이 만들어져 있어 태양계를 연상케하고 있다.

　한편 이는 설치예술작품으로 한국UFO연구협회 측이 확인 결과 의도적으로 만든 작품임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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