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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CSE,CCNA/CCNP,자바등 국제자격증 카페 http://cafe.naver.com/qlkdjlka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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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금까지의 계획을 바꿔 새로운 가상화 기술을 번들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윈도우 서버 운영체제와는 별도로 판매할 것이라고 12일(미국시간) 밝혔다.
MS는 아직도 윈도우 서버 2008의 일부로 포함된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해 가상화 기능을 실행할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 계획 수정으로 MS가 윈도우를 실행하지 않은 서버에서도 하이퍼-V 가상화 기술을 사용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또한 윈도우 서버 버전이 여덟 가지로 마련될 것이며 가격대는 469달러짜리 웹 서버 제품에서부터 3,999달러짜리 데이터 센터 에디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내년 2월27일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코드는 내년 초에 완성될 예정이다.
MS는 윈도우 스탠더드 버전, 엔터프라이즈 버전, 데이터센터 버전 모두 하이퍼-V를 포함하는 버전과 포함하지 않은 버전으로 내놓을 것이며 이 가상화 기술이 포함되면 가격이 28달러 추가될 것이다. MS는 또한 하이퍼바이저(이전 코드명: 비리디안)만 단독으로도 28달러에 판매할 것이다.
일루미나타의 분석가인 고든 하프는 이번 조치는 MS가 시장의 현실에 맞추어 조정하고 있음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프는 “MS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사실 그 동안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MS는 ‘가상화는 운영체제의 일부’라는 입장에 훨씬 더 가까웠다. 나는 그들이 현실을 검토했다고 생각한다. 현실은 기본적으로 그런 견해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S가 제품 출시가 더 지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몇 가지 기능을 제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퍼바이저 가상화 기술은 윈도우 서버 2008의 주요 기능으로 간주되고 있다.
가상화는 한 대의 컴퓨터를 마치 여러 대의 컴퓨터인 것처럼 사용하는 기술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이며, 하이퍼바이저는 서버에서 실행되어 다수의 운영체제를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해 주고 메모리나 스토리지 관리와 같은 기능을 처리하는 씬 레이어를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용어이다.
하이퍼바이저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크게 가치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레이어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는 것은 전략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상화와 관련된 관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렇다.
MS의 서버/툴 마케팅 및 솔루션 사업부의 본사 부사장인 앤드류 리스는 현재까지 가상화된 서버는 4%도 되지 않지만, 서버의 10분의 1 정도는 용량의 10% 정도로도 작동이 된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 서버의 절반 이상이 가상화될 것이라고 리스는 말했다.
그렇게 되면 데이터 센터를 실행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지금은 파란색 시스템은 전사적 자원 기획(ERP)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초록색 시스템은 이메일을 실행한다는 식으로 표시된 메모를 붙여 놓은 서버를 보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는 데이터센터가 한 덩어리가 될 것이다. 어떤 시스템에서 어떤 것이 실행되고 있는지 아는 것은 관리 소프트웨어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프는 MS가 그 모든 것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CNET 블로그 네트워크의 회원인 하프는 “MS는 하이퍼바이저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하이퍼바이저는 가격 면에서 거의 공짜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S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T 포럼에서 가상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을 때, 오라클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쇼에서 가상화에 대한 오라클의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프는 “MS가 하고 있는 것과 어느 정도 유사하지만 문제에 접근하는 시각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라클은 서버에서 실행되는 모든 소프트웨어가 오라클 제품이기를 원할 뿐이다. 따라서 서버 제조사인 오라클이 서버에 하이퍼바이저를 포함시켜 판매하기 시작한다 해도, 오라클이 특별히 신경을 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상화 세계에서 MS의 주요 경쟁 상대는 업계 주도 기업인 VM웨어이다. 리스는 MS가 차별화하려고 하는 두 가지 주요 영역을 언급했다.
첫 번째는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리스는 MS가 가상 머신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서버와 가상 머신 내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도 모두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즉 MS의 소프트웨어는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찾아내 자동으로 새 가상 머신과 같은 추가 리소스를 배정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리스는 “VM웨어의 경우 가상 머신 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들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MS는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VM웨어는 프로세서당 3,000달러나 4,000달러 정도를 받지만 MS의 가격은 그 가격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리스는 말했다. “고객이 선택한다면 사실상 고객의 데이터센터의 모든 시스템을 가상화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IT 포럼에서 나온 다른 뉴스에서 MS는 내년에 오피스 2007의 첫 번째 서비스 팩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릴리스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패치로 구성되므로 이 부문에서 MS가 유지하고 있는 방향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는 “서비스 팩에 주요 기능을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한다”며 그렇게 하면 패치를 적용하기 전에 걸리는 테스트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객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MS는 SQL 서버 2008의 최근 테스트 빌드도 발표했다. 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는 2월에 있을 행사에서 출시될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후 좀더 지나야 나올 것이다. @
Ina Fried ( CNET 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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