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NA/CCNP/CCIE] 펀드매니저들 기술株 낙관론 `2년래 최고`

CCNA / CCNP 2008. 4.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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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CSE,CCNA/CCNP,자바등 국제자격증 카페 http://cafe.naver.com/qlkdjlka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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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z-index:20'> - 메릴린치 11월 서베이
- 기술주 `비중확대` 의견 43%..2년래 최고
- 글로벌 증시 비관론..이머징 마켓 여전히 선호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전세계 펀드 매니저들의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이 최근 2년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메릴린치 증권이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조사에서 189명의 응답자 가운데 43%는 기술주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냈다.

지난 달 조사 때 39%에 비해 크게 오른 것이며 지난 해 초 이래 가장 높다

조사를 진행한 데이비드 보워스 메릴린치 컨설턴트는 브리핑을 통해 "기술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라는 의견이었다"면서 "펀드 매니저들은 기술주에 대해 충분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실망할 여지는 별로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 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정보기술(IT) 지수는 7.3% 하락, 지난 2002년 9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장비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밝히고, 퀄컴 역시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 데 따른 것이었다.

대부분의 펀드 매니저들은 전세계 증시가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었다. 전세계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낸 응답자는 22%(자산 규모 6830억달러)에 불과했다. 지난 달 조사 때의 절반 밖에 안되며, 지난 해 중반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과 관련 손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48%는 기업 이익이 향후 1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82%는 금융시장에 가장 큰 위협은 신용 위기라고 답했다. 10월 조사 때 이렇게 답한 응답자는 70%였다.

이머징 마켓은 여전히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44%의 응답자가 개발도상국 증시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 달 조사 때 근 3년래 최고 수준(52%)이었던 것에 비해선 다소 줄었다.

이들은 일본 증시를 가장 선호하지 않았고, 미국 증시가 그 뒤를 이었다. 유로존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낸 펀드 매니저들도 3분기 연속 줄어 30%를 기록했다.

카렌 올니 메릴린치 유럽 증시 전략부문 헤드는 "유럽 증시에 대해 극도의 비관적인 태도를 볼 수 있었다"면서 "실적이 강하게 견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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