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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두 사람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는 경기도 광주시의 금강승불교 신인종(神印宗) 샤캬무니(석가모니) 선원에서 가족만 초대한 가운데 지난해 6월 백년가약을 맺고 경기도에 신접살림을 차려 윤미래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이후 결혼 한 달 만이 지난해 7월 윤미래는 임신해 9개월 만인 올해 3월 아들 조단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한 것은 지난해 7월 94세로 세상을 뜬 타이거JK의 할머니가 생전에 두 사람의 결혼식을 보고 싶어했기 때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3일 타이거JK의 아버지 서병후 씨가 샤캬무니 선원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손자가 결혼하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싶다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혼인식은 경기도 광주의 선원에서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히 치러졌다"고 전하며 알려졌다.
이어 서씨는 "또 하나 기쁜 소식은 할머니가 이들에게 주신 귀중한 선물인 아기 조단이 태어난 것"이라며 "3월 드렁큰 타이거의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출산했고, 산모는 산후조리 중이다. 이 소식은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요양하던 드렁큰 타이거가 귀국할 때까지 발표를 미뤘다"고 알렸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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