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과 정경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왕비호’ 윤형빈이 연인 정경미에게 만난지 650일을 기념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윤형빈의 웨딩 이벤트를 담당하는 엔블리스웨딩(대표 권영찬) 측은 23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윤형빈이 26일이나 27일께 웨딩프러포즈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연인 정경미에게 멋지게 기억될 프러포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결혼날짜를 잡아야겠지만 두 사람 모두 방송 일정으로 바쁜 상태여서 결혼에 앞서 프러포즈라도 먼저 하고 픈 마음에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윤형빈은 "정경미 외 다른 여성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왕비호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며 "정경미는 자신에게 있어 단 한 명의 '국민요정'"이라고 밝혀 '닭살' 커플임을 다시 한번 과시해 보이기도 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KBS 20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지난 2006년 9월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윤형빈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라는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이며 정경미는 경기방송에서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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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oria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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