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장음:윤형빈]
"내 이름은 비호, 왕비호다. 안티 팬들이여~ 내게로 오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비호감 캐릭터 '왕비호'로 많은 인기를 누리는 개그맨 윤형빈이 가요계 접수에 나섰습니다.
5인조 록밴드 '오버액션'을 결성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인터뷰:윤형빈·김준현, 오버액션]
"오버액션이에요~"
" 저희가 밴드 앨범을 냅니다. 왕비호 프로젝트 오버액션이라고..."
윤형빈이 결성한 '오버액션'은 동료 개그맨 김준현, 김영민과 전문 뮤지션으로 구성된 밴드로 이달 초 첫 싱글 〈왕비호 프로젝트〉를 냈습니다.
타이틀곡은 'Run Run Run'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문희준, 윤도현 밴드 등 록 가수들에게도 독설을 가했던 만큼, 록커로서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윤형빈·김준현, 오버액션]
"곡은 저희 팀 내에서 소화를 했습니다. 김영민 군이 올 작사 작곡을 하고, 제가 프로듀싱을 맡고, 김준현 군이 올 기타를 맡고... 저희는 절대 립싱크는 안합니다. 올 라이브로..."
라이벌 가수를 서태지로 꼽으며 왕비호다운 면모를 보였는데요, 앞으로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입니다.
[인터뷰:윤형빈·김준현, 오버액션]
"그리고 mp3로 다운로드해서 듣는 사람들 있는데... 그렇게라도 들으세요. 오버액션 파이팅~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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