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한지혜 미니홈피)
배우 한지혜는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옛 연인 이동건의 남동생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날 한지혜는 영정을 보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한지혜는 이동건과 특별한 대화 없이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으며, 한 측근에 따르면 "예전 한지혜와 이동건의 동생이 친남매처럼 아주 가깝게 지냈다. 이번 사고로 한지혜도 큰 충격을 받았다" 고 전했다.
또한 한지혜는 31일 서울 대치2동 성당에서 진행된 이동건 동생의 영결미사에 참석했으며, 한지혜의 미니홈피에는 "힘내요 당신" 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일각에서는 옛 연인인 이동건에게 "힘내라" 는 위로가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다.
한편 이동건의 친동생은 지난 21일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중국계 갱단으로 추정되는 20대들에 의해 피살됐다. 사망 사고 소식을 접한 이동건은 지난 21일 호주로 출국해 조용히 가족들과 법적 절차를 밟은 뒤 26일 고인이 공부하던 시드니대학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동생의 명복을 빌었다.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한지혜를 비롯해 조현재, 오대규, 김흥수, 김지훈, 개그맨 윤택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