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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만우절 맞이, 가짜 상품을 찾아라!' 이벤트를 열고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플라잉 알람시계', '보드게임'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 1일 하루 동안 알라딘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중고도서, 외국도서, 화장품 등 모두 6종의 '가짜 상품'을 찾아내면 된다.

가짜 상품의 한 예는 알라딘 엠디가 직접 표지에 등장한 '월간 자취' 2007년 4월호. 이 책은 "앞부분은 전부 광고와 이벤트 상품 소개이고 창간호부터 죽 이벤트 상품으로 반드시 제세공과금을 내야만 수령할 수 있는 고가의 제품을 선정했기 때문에, 애독자엽서에는 항의가 빗발쳤다"고 소개돼 있다.

리뷰에는 "부록에 당첨됐다고 집 앞에 두고 간 에어컨, 제세공과금 낼 돈 없으니 제발 다시 가져가라. 왜 전화도 씹고 게시판에 글 올린 거 삭제하냐" 라는 항의가 올라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소개와 목차, 저자소개 등은 물론, 책 내용과 리뷰까지 갖춰져 있어 얼핏 봐서는 실제 상품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현재 알라딘 사이트에는 만우절 행사의 예고편이 올라와 있으며, 예시로 제시된 기출상품 몇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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