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만우절 119에 장난, 허위 신고전화를 한 사람에 대해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12.4건의 장난 및 허위 전화로 인해 소방서에는 비상이 걸리고 장난의 정도에 따라 실제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적기에 소방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9 신고전화는 모두 203만3천352건으로 이중 장난 및 허위 전화는 전체의 0.2%인 4천543건에 달했다.
이에따라 소방본부는 4월 한 달간 각급학교와 기관단체 홈페이지에 장난전화를 금지하는 내용의 홍보문을 게재하는 한편 실제 화제신고를 장난 전화로 오인해 출동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소방서에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허위신고로 인한 오인출동으로 정작 필요로 하는 곳에 출동하지 못하는 등 막대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어 발신자 위치추적 등을 통해 장난이나 허위 신고자로 판명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yoo54@fnnews.com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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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12.4건의 장난 및 허위 전화로 인해 소방서에는 비상이 걸리고 장난의 정도에 따라 실제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적기에 소방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9 신고전화는 모두 203만3천352건으로 이중 장난 및 허위 전화는 전체의 0.2%인 4천543건에 달했다.
이에따라 소방본부는 4월 한 달간 각급학교와 기관단체 홈페이지에 장난전화를 금지하는 내용의 홍보문을 게재하는 한편 실제 화제신고를 장난 전화로 오인해 출동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소방서에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허위신고로 인한 오인출동으로 정작 필요로 하는 곳에 출동하지 못하는 등 막대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어 발신자 위치추적 등을 통해 장난이나 허위 신고자로 판명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yoo54@fnnews.com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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